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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에 일기.

한반도 재미있게 봤다. 강수연 참 미인이다.


내 다이어리에는 공백 뿐이다.
뭐 넣을게 있어야지. 늘 똑같은 반복뿐인 삶을 살고 있는데 뭐.
물론 그 안에 새로운걸 찾으면 문제는 해결 된다
하지만 내가 그럴 정도로 깨달음을 얻은 성인이 아니니, 요즘 내 삶은 단조로운 삶 그 뿐이다.

목표를 위해 한걸음씩 힘겨운 발 걸음을 하고 있다.
구체적인 계획도 있고 추상적인 계획도 있고, 어떻게 해야하고 어떻게 그럴게 할 수 밖에 없게 만들지등이 이미 다 짜여져 있다.
이제는 그냥, 그대로 계획대로 하기만 하면 된다.

도서관 갈려고 하는데,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자리가 없다.
역시, 세상에는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어제도 17시즈음 해서 갔는데, 단 한 자리도 없었다.
그냥 올까 하다가 문헌실에 자리가 하나 있길래 앉아서 열람실 자리 날 때까지 지금 내 얕은 지식으로는 이해가 잘 안되는 operating system concept를 읽었다. 문헌실은 18시에 닫아 버려서 10분전에 나왔는데 다행히 그때부터 자리가 조금씩 나더라.
뭐 거의 대부분이 학생이고, 저녁은 먹어야 하니 일어나겠지. 그 쯤해서 일어나는 대부분은 중, 고등학생들이다. 역시나 대학생 이상인 분들이나 몇몇의 중고등 학생들만 22시까지 하는데, 공부하다가 머리 아퍼서 잠시 쉬려고 주위를 보면 재미있는 모습들도 많이 보인다.
오늘도 가려고 하는데 일이 생겨서 못가게 생겼다.
지금이라도 해야지. 헌데, 갖가지 핑계들이 지금 내 자신과 타협하고 있다.
미치겠네. 잠깐만 방심해도 비집고 들어오는 돌연변이들 같으니라고.
오늘은 휴일이니까. 뭐. 봐줄까....(뭐야 나 지금 타협당한거야?)
좀 쉬어야 할때도 있지 않겠어?(타협 당했군.)
어차피 평일은 빡세게 하니까, 주말은 조금만 여유를 갖자고~

평일날은 15시에 학교에서 나와서, 18시 즈음까지 embedded sw 스터디 하고나서, 집에 오면 19시즈음.
주요 3과목 복습 1시간, 영어공부(2시간~2시간30분) 하고 나면 23시 조금 넘는다.
이것 저것 하고, 책좀 읽다가 자면 대략 하루 끝. 조금이라도 더 깨어있기 위해서 발버퉁을 치지만
내일에 태양을 기분좋게 맞으려면 조금이라도 더 빨리 자야 한다.
늘 하루하루를 바쁘게 시작하면서도 늘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는게 "잠"이란 녀석이니까.

자고로 사내 대장부란 대의를 위해 개인의 사사로운 감정을 접을줄 알아야 한다 했다.
사사로운 감정들도 제발 접어 버리자. 감성에 젖지 말자.
보고싶다고 볼수도 없고, 만지고 싶다고 만질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지울수는 없으니 그냥 접어서 넣어 놓자. 서랍 깊숙하게.